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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수족구 원인 및 치료법

홀리마케터 2021. 5. 14.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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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픽사베이

수족구란 손, 발, 입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바이러스에 의해 많이 전염이 되는데 특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같이 여러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에서 전염률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공동생활을 하기 때문에 공동적으로 같이 쓰는 장난감, 놀이터, 이불 등에서 바이러스가 옮기기 때문입니다. 대체로 여름이나 가을철에 발생률이 높이 나타나고 있으므로 이 시기에 특히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원인]

수족구의 원인으로는 장바이러스가 있으며 장바이러스 내에서도 콕사키, 에코 바이러스등 여러가지 종류의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수족구에 걸렸던 아이도 이후에 장바이러스 내의 다른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없기 때문에 다시 수족구에 걸릴 수 있습니다. 아이가 수족구에 걸렸다면 일주일 정도의 격리 기간을 두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는 것이 좋고 형제나 부모에게도 전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입과 손 세척 및 청결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장바이러스는 보통 실내에서 생활하는 온도에서 며칠 동안 생존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경로로 전염이 가능한데 환자의 침이나 타액이 묻은 손이나 물건을 만질 경우, 기침등에 의한 공기중의 전염,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전염이 가능합니다.

 

[증상]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최장 일주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미열, 복통 증상과 함께 입, 손, 발 주변에 발진이 주로 나타납니다. 발진은 구진 혹은 물집 형태로 입 속, 입 주위, 혀, 손, 배, 허벅지, 발바닥 등 몸 어느 부위에서든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평소에 구내염이 자주 나서 한 번은 평소와 같이 입속이 아프다 그래서 물집을 발견하곤 여느 때와 같이 구내염이겠거니 하고 재웠는데 새벽에 아이가 울길래 갑자기 고열이 나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에 부랴부랴 데려갔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입 속을 살펴본 후 아이의 손 발을 보시더니 아이의 옷을 벗겨보시길래 의아했는데 발진이 이미 아이의 허벅지와 엉덩이 쪽에 퍼져 있었더라고요. 손가락, 발가락 사이사이에도 굉장히 작게 발진이 있었는데 정말 자세히 보지 않는 이상 관찰하기 어려웠고 저희가 목욕을 이틀에 한 번 시켰는데 그땐 발견되지 않았었죠.. 아무튼 첫째 아이다 보니 아기 수족구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었던지라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만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ㅜㅜ

 

[치료]

보통 수족구는 특별히 심한 경우를 제외하곤 일주일에서 10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이 됩니다. 하지만, 열이 발생되는 경우는 해열제로 열을 내리고 염증이 심하면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회복을 하는 동안 짜거나 신 음식들과 같이 자극적인 음식은 피해주고, 아이의 식욕이 저하되지만 음식을 섭취하면 아파서 울거나 칭얼거립니다. 그럴 때는 차가운 물, 주스, 아이스크림 등이 좋습니다.

 

[예방]

수족구의 예방법은 감염된 환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청결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손, 발, 입 청결에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아이가 가지고 노는 장난감도 자주 세척하고 수족구를 앓고 있는 동안에 사용하는 기저귀에 의해서도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기저귀는 비닐에 싸서 버린 후 손세척을 꼼꼼히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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